카테고리 없음 / / 2023. 1. 26. 23:35

늘봄학교 시범 운영 - 방과후 교육

반응형

1. 늘봄학교 소개

우리나라는 자녀들이 초등학교 입학 시기를 전후하여 여성들의 경력단절 현상이 심각한 상태이며 초등학생들의 오후 시간은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는 경향이 심한 상태입니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 후 교육은 수요에 비하여 공급이 부족하여 대기인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출생 감소로 인하여 학급당 학생 수가 감소하게 되게 될 것이고 교육환경 역시 변경이 예상됨에 따라 모든 학생들에게 개별화된 교육과 돌봄 지원 필요성이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늘봄학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양질의 교육 및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기존 방과 후 프로그램(교육연계, 특기적성 등 교육)에 돌봄(휴식, 놀이, 간식 등)을 추가하여 통합 제공하게 됩니다. 

 

기본적인 운영 체계는 오전7시부터 9시까지 아침 돌봄을 운영하고 정규수업 종료 후 13시부터 20시까지 늘봄학교를 운영하게 됩니다. 학년별로 늘봄학교 서비스 내용은 상이하며 17시부터 20시까지는 저녁 돌봄 시간으로 저녁 또는 간식을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운영합니다.

 

2023년 시범사업을 통해 운영모델을 발굴하고 성과를 분석하여 2024년 시범교육청을 확대하여 지역 및 학교별로 운영모델을 적용 후 2025년 전국으로 늘봄학교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2. 늘봄학교 시범운영 내용

교육부는 늘봄학교 추진방침에 따라 시범교육청을 공모(2023.1.11~1.18)하여 인천, 대전, 경기, 전남, 경북의 5개 시도교육청을 선정하였습니다. 5개 늘봄학교 시범교육청 추진내용을 간략하게 살표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인천교육청은 20개 학교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하며 정규수업 전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 악기, 미술 등의 활동과 도서관과 지정교실을 개방하여 틈새돌봄을 제공하는 <아침이 행복한 학교>를 운영합니다.

 

대전교육청은 시범 운영학교 20개소에서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에듀케어 집중 지원 프로그램인 <새봄교실>을 1학기 동안 운영하고 5~6학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코딩, 로봇 등 새로운 수요를 반영한 온라인 방과후 학교를 무상으로 운영합니다. 

 

경기교육청은 약 80개 학교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1학년 에듀케어 집중지원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1학기 동안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43개 초등학교에서는 특기적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교육기술 기반과 교과 콘텐츠도 함께 무상으로 제공하여 학력 향상도를 지원하는 <하나 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전남교육청은 약40개 학교를 대상으로 도시형과 농어촌형으로 나누어 미래형, 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학력격차 해소, 농어촌 특화(문화예술), 다문화 등 특성화도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역별 특성에 따라 학교 내 유휴교실, 마을학교, 거점 돌봄 센터 등 다양한 늘봄공간을 마련하고, 연구공간도 확충하여 마을학교, 지역교육재단, 지자체 등과 협력하는 모델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주도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1학기 1프로젝트를 지원하고 토요일 방과 후 프로그램 도입과 같은 운영시간을 다양화하여 정규수업과 개별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40개 학교에서 초등학교 1학년 에듀케어 집중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침 돌봄 시간에 간편식을 제공하여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경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3. 놀봄학교 궁금증

초등학교 1학년 시기에는 입학 후 학교생활 적응을 이한 맞춤형 에듀케어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신입생 중 희망하는 학생에게 발달 단계와 특성에 맞는 방과 후 프로그램과 틈새 돌봄을 시범 제공하여 학부모의 돌봄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저학년의 경우 단순 돌봄에서 벗어나 기초학력 지원, 예체능 등 전인적 성장을 위한 AI, 코딩 등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계획이며 고학년을 대상으로는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과 틈새돌봄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저녁 돌봄은 17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하며 꼭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제도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단순한 시간연장이 아닌 시범교육청 중심으로 저녁 또는 간식을 지원하고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2023년부터 시범운영하여 2025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기 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 사업으로 시범학교에 자녀가 다닐 예정이라면 늘봄학교의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신청하여 이용하시면 방과 후 돌봄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